Nancy: If he was at home, doing the things he used to, kids get over stuff. They forget. Doctor: Mrs. Tench, children do not simply forget trauma. No one simply forgets.


Gunn: Go do what you do, but as we've learned, our methods are not always gonna be received with unbridled enthusiasm, so.. Bill: Play nice. Gunn: Play smart.


Tanya: Following up with DCFS? It's always the same. Neglect, abuse. The family's to blame. Holden: Look, on average, there are ten child murders in Atlanta per year. Now, that's awful. But from where it stands, these numbers alone don't represent a statistical anomaly. Tanya: Those numbers have names, Agent Ford.

미드 Mind Hunter는 수사과정에서 범죄자의 심리, 범죄자가 공격한 피해자의 특성(Victomology)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있고, 미드 Criminal Minds는 Behavior Analysis Unit이라는 프로파일링 전담 부서가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Criminal Minds에서는 사건을 브리핑하기에 앞서 항상 그 시작은 'Victomology'였는데, 이러한 Victomology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있는 1970년대 시대적 배경에 새삼 이질감을 느꼈다. 현대 프로파일링 수사 과정에선 '범죄자가 왜' 그러한 사회경제적 배경의 집단원을 공격했는가를 분석하는 것 (Victomology)부터 시작한다.

피해자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비슷하다는 사실이 그러한 사회경제적 요인에 범죄를 당할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이고, 잘못된 방향이다. 그 집단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군 집단인 것이지, 그 집단이 애초에 공격받을 만한 잘못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우 범죄자들은 자신이 제압할 수 있는 '약한' 사람들을 공격하기에, 보통 사회경제적으로 힘이 약한 집단이 고위험군 집단이 되기 쉽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